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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레드퀸 효과

KSJ14 2014. 11. 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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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레드퀸 효과

 

내려가고 있는 엘레베이터에서

위로 올라가려고 빨리 뛰어도

어지간히 빠르지 않으면 제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

자신의 속도가 움직이는 주변 환경과 같다면 같은 장소에 머무를 수밖에 없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가 쓴 다른 책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얘기이다.

레드 퀸은 여왕의 체스판에 나오는 말 중의 하나로 달리기의 명수이다.

아무리 달려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앨리스에게 이렇게 말한다.

"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만약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선 지금보다 최소한 두배는 빨라야 한다. "

 

 

레드 퀸 효과는 주로 생물학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생물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진화를 거듭하지만

환경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결국은 제자리에 머물게 되는 현상이다.

치타도 원래는 그렇게 빠른 동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영양과 쫓고 쫓기는 관계로 서로 필사적이다 보니

새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유전되어 빠른 동물이 된 것이다.

이것을 공진화 라고 한다.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면서 진화한다는 이야기다.

 

 

이 레드 퀸 효과를 생물학적으로만 보지 말고 기업경영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한 기술의 개발은 다른 기술의 개발을 불러오고 기술이 진화를 거듭할수록 변화는 확장되기 때문이다.

기업이 단기 경쟁에만 몰두한다면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치타가 1세대에 만족하였다면 굶어 죽었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레드 퀸 효과를 읽고 현재 지금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단기 때 실력부족으로 열등감을 느껴 무작정 열심히 하고자 하였적이 있었다.

남들보다 늦게자고 또 남들보다 일찍일어나고

수면실을 안들어가고 책상에서 잠든적도 많았는데..

요즘 긴장도 풀리고 적응을 해서 그런지 초심을 많이 잃은 것 같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열심히 뛰지 않으면 뒤쳐진다.

최소한 제자리를 위해서는 뛰어야한다.

부족한 만큼 두배 세배는 열심히 해서 따라잡고 뛰어넘어야 한다.

나는 아직 할일이 많다.

초심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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