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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Ch.3 경기 순환

KSJ14 2023. 6. 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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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 (business cycle)

 - 경기가 불황기 -> 회복기 -> 호황기 -> 후퇴기를 반복하는 현상

 

경기는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활동수준을 뜻한다.

경제학에서는 경제활동이 좋고 나쁨을 되풀이하는 현상을 경기순환이라 부른다.

경기순환 이론에 따르면 경제는 불황기, 회복기, 호황기, 후퇴기를 반복한다.

 

불황기는 경기 부진이 극심한 국면으로, 기업들의 이익이 줄고 망하는 회사도 늘어난다.

회복기에는 낮은 이자율이 투자와 소비 수요를 이끌어내고 기업의 생산이 되살아난다.

호황기에는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물가와 임금의 상승, 재고와 실업의 감소, 기업 이윤의 증가 등이 나타난다.

고점을 찍은 경기가 후퇴기에 접어들면 경제활동은 다시 위축된다.

 

저점에서 정점까지는 확장 국면, 정점에서 저점까지는 수축 국면으로 나누는 이분법이 많이 쓰인다.

저점에서 다음 저점까지, 또는 정점에서 다음 정점까지의 기간을 순환주기라 한다.

가장 높은 정점과 가장 낮은 저점 간의 차이는 순환진폭이라 한다.

 

경기순환은 국가만이 아니라 전세계 차원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10년 주기설부터 50~60년 단위의 대순환까지 다양한 이론이 있다.

 


경기종합지수 (composite economic indexes)

 - 경기변동의 국면과 전환점, 속도와 진폭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경기지표의 일종

 

통계청은 생산, 소비, 고용, 금융, 투자 등 부문별로 경기흐름을 잘 드러내는 20개 경제지표를 골라 매달 '경기종합지수'를 작성한다. 기준년도(2015년)의 수치를 100으로 잡고 상대적인 수준을 보여준다. 전달보다 올랐으면 경기 상승, 떨어졌으면 경기 하강을 나타낸다. 증감률의 크기로 경기 변동의 진폭도 알 수 있다.

기사에 언급된 '순환변동치'는 정확한 비교를 위해 계절적 요인, 불규칙 변동 등을 제거한 숫자라는 뜻이다.

 

경기종합지수에는 선행, 동행, 후행 종합지수 세 종류가 있다.

선행종합지수는 8개 지표로 구성된다. 

 - 재고순환지표, 소비자기대지수,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지수, 장단기금리차, 구인구직비율

이들 지표는 경기를 앞서가는 경향이 있어 6~9개월 후의 경기 예측에 유용하다.

 

동행종합지수는 7개로 이뤄진다.

 -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건설기성액,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지수

현재 경기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지표들이다.

 

후행종합지수는 5개로 이뤄진다.

 - 생산자제품재고지수, 소비자물가지수변화율, 소비재수입액, 취업자수, CP유통수익률

경기를 뒤늦게 반영한다.

 


그린 북

 - 국내외 경기흐름에 대한 정부의 분석을 담은 월간 경제동향보고서

 

기획재정부는 정기적으로 <최근 경제동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한다.

경제동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판단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통계청 조사 등을 바탕으로 작성되고 있다.

2005년 3월 처음 발행됐고 민간소비.설비 투자.건설투자.수출입 등 지출부문,

산업생산.서비스업 활동 등 생산부문

고용.금융.국제수지.물가.부동산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된다.

 

단순히 각종 수치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평가까지 담는다.

정부가 경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공식 입장이라는 점에서 언론이 주목하는 자료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 8회 발행하는 미 경제동향 종합보고서인 '베이지 북'을 본따 만든 것이다.

베이지 북에는 Fed 산하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기업인, 경제학자 등 시장 전문가의 견해와 각 지역의 산업생산활동, 소비동향, 물가, 노동시장상황 등 경기지표를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

미국의 금리정책을 논의할 때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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